우리 병원 해외의료봉사단이 8월 1일부터 8일까지 미얀마에 의료 봉사활동을 다녀왔다.
이 봉사활동에는 신경외과 나영신 교수를 단장으로 산부인과, 소아과, 심장내과, 일반외과 의료진과 울산의대 학생 등 총 26명이 참여했다.
미얀마는 오랜 군부독재와 내전을 겪어온 세계 최빈국으로, 최소한의 치료도 받기 어려운 의료 소외지역이 많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다.
봉사단은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하는 달라 지역 등 양곤주 지역의 빈민가를 찾아가 주민 850여 명을 진료했다.
봉사단은 주로 고혈압이나 당뇨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가 많았고, 마비가 있거나 혹이 있는 등 외과적 수술이 필요한 환자에게는 현장에서 수술도 실시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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