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격동 종양(폐 양성종양)을 앓던 라오스 환자 쎈싸이티 디(여, 32세)씨가 우리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8월 10일 라오스로 돌아갔다.
수술은 흉부외과 김동관 교수가 7월 30일 집도했다.
쎈싸이티 디씨는 우리 병원 의료봉사단이 지난 1월 라오스에서 진료한 환자로 당시 그녀는 흉통을 호소했다.
검사 결과 종양이 발견돼 수술이 필요한 상태였지만 화전민으로 생계를 유지하던 터라 수술비를 감당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의료봉사단으로 그녀를 진료했던 가정의학과 선우성 교수가 우리 병원에서 무료로 수술을 받도록 연결해 수술이 이뤄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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