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월 13일 인사팀 앞으로 편지 한통이 도착했습니다. 

“선생님 안녕하십니까. 먼저 감사의 글을 올리겠습니다. 올해 69세인 이경식이라는 사람입니다. 지난해에는 바쁜 시간 속에서 쌀과 김치 및 생활용품 등을 손수 가정 방문해 온정을 베풀어 주셔서 무엇이라 감사의 말씀을 드려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중략)”

이 편지는 지난해 인사팀에서 봉사활동을 위해 방문했던 이경식 할아버님이 인사팀에 보내온 감사 편지입니다. 어떤 대가를 바라고 봉사활동을 하는 건 아니지만 이 짧은 편지 한통으로 인사팀 모두는 보람을 느꼈습니다.

이렇듯 인사팀은 매분기마다 풍납동 독거노인분들을 대상으로 쌀, 김치 및 생활용품을 전달하고 잠시나마 말벗을 해드리고 있습니다. 형식적으로 단순 방문 하는 것이 아니라 풍납 사회복지관과 봉사프로그램 협약을 체결하여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내용을 협의, 검토하여 지원하고 있으며, 가장 존경받는 병원의 일원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직원들의 봉사활동에 대한 만족도 증가 및 자긍심도 향상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봉사대상이 연로하신 독거노인이다 보니 가끔씩 전해오는 슬픈 소식에 인사팀 직원들 모두는 아쉬움과 슬픔에 빠지기도 하고 위와 같이 감사의 편지를 받았을 때는 봉사활동의 보람과 인사팀 생활의 한 부분이라 느끼며 뿌듯함을 느끼기도 합니다. “세상에서 찾아볼 수 있는 유일한 만족의 길은 봉사하는 것이다.”라는 말처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인사팀의 봉사는 2011년에도 쭈~욱 계속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