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병원 의료봉사단이 2월 14일부터 20일까지 베트남 흥옌 지역을 방문해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의료봉사에는 가정의학과 선우성 교수를 비롯해 우리 병원 직원 20명과 가족 등 총 32명이 참여했다.
의료봉사단은 3일간 800여 명을 진료하고 초음파, 혈액·소변검사, 엑스레이 등 520여 건의 검사와 130여 건의 물리치료를 시행했다. 봉사에 참여한 간호4팀 이은진 주임은 “톱니바퀴처럼 바쁘게 돌아가는 일상을 떠나 저 멀리 불우한 사람들을 간호하면서 나도 함께 치유되는 느낌이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우리 병원은 2009년부터 7년간 총 30회에 걸쳐 해외 저개발국가 9개국을 방문해 3만 6천여 명을 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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