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병원 간이식팀이 10월 생체간이식술을 전하기 위해 몽골과 베트남을 방문했다. 먼저 방문한 곳은 몽골로, 지난 2일과 3일 양일간 2건의 생체간이식 수술을 집도했다.
이번에 수술을 받은 사람은 B형간염으로 인한 간경화를 앓고 있던 내르귀 아리옹자르갈(남, 25세)씨와 B형/D형간염으로 인해 간경화를 앓고 있던 서드넘다르자 바트자야(여, 36세)씨 였다.
이들은 몽골 현지에서 이루어진 21번째, 22번째 생체간이식 수술의 주인공이 되었다.
10일과 11일에는 베트남 쩌라이병원에서 2건의 생체간이식이 진행됐다.
주인공은 C형간염, 간경변으로 인한 간세포암을 앓고 있던 레 티 풍 마이(여, 66세)씨와 간세포암을 앓고 있던 후인 탄(남, 60세)씨.
우리 병원은 2011년부터 몽골과 베트남에 ‘간이식 의료기술 전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16차례의 프로젝트에 223명의 의료진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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