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8일 발생한 태풍 ‘하이옌’으로 피해를 입은 필리핀 지역 의료 봉사를 위해 우리 병원 의료진 4명이 11월 25일 필리핀으로 떠났다. 파견된 의료진은 일반외과 김태현 임상강사, 수술간호팀 노혜진 사원, 심장검사팀 서현아 과장, 정형외과 정재현 임상강사이다. 대한적십자사의 요청으로 파견된 이번 긴급구호대는 필리핀 세부 서북단 지역인 일로일로에서 11월 25일부터 12월 10일까지 의료 봉사를 펼치게 된다.
박성욱 병원장은 11월 22일 파견 의료진을 만나 “우리 병원, 우리나라를 대표해 선뜻 도움을 주러 가겠다고 동의해줘서 대단히 감사하다. 보람 있는 일을 하러 가는데 자랑스럽기도 하고 걱정도 된다.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길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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