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고향 무료순회진료가 10월 18일 충청북도 충주시 소태면에서 진행됐다. 40여 명의 직원들이 함께 한 이번 방문은 허준영 사회복지팀장이 본인의 고향을 추천해 이루어졌다. 이날 무료 건강검진은 소태면 소태농협에 모인 마을 주민 100여 명을 대상으로 혈액검사, 심전도검사, 방사선검사, 소변검사 등이 진행됐다.
허준영 사회복지팀장은 “이렇게 병원에서 동료들과 함께 고향을 찾으니 감회가 새롭다. 무엇보다도 병원에 대한 고마움을 느꼈고 함께 일하는 동료들이 직접 나서서 봉사활동을 펼침으로써 동료애는 물론 병원에 대한 애사심과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이날 마을 주민들에게는 생필품을 전달했고, 다문화 가정과 영세 농가에는 TV도 선물했다. 캄보디아에서 한국에 온지 3년째라는 렌슬(여/23세) 씨는 서툰 한국말로 TV 선물과 무료진료에 대해 감사하다는 인사를 연신 건넸다. 내 고향 무료순회진료는 경기도 이천, 강원도 홍천, 전라남도 진도에 이어 올해 네 번째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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