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의료봉사단이 11월 29일부터 12월 5일까지 네팔 트리슐리로 의료봉사활동을 다녀왔다. 이번 해외의료봉사에는 가정의학과 선우성 교수를 단장으로 울산의대 인문사회의학교실 이재담 교수, 소아심장과 김영휘 교수, 비뇨기과 김건석 교수, 간호교육행정팀 강유경 과장 등 우리 병원 직원 30명이 참여했다. 네팔은 올해 4월 지진이 일어나 8천 명 이상이 숨지는 참사를 겪은 나라로, 트리슐리는 지진 피해를 겪은 이재민들이 모인 난민 캠프가 있는 지역이다.
우리 병원 봉사단은 트리슐리에 위치한 난민 캠프 중 하나인 스몰타 캠프에서 3일간 1,430명의 환자들을 진료했다. 현지 진료에서 만난 심장질환을 앓고 있는 3세 환아와 선천성 귀 질환을 앓고있는 12세 환아는 한국으로 이송해 수술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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