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이식팀이 3월 8일부터 23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에 위치한 몽골 국립 제1병원을 방문해 간이식 의료기술을 전수하고 돌아왔다. 이번 방문은 간이식팀의 다섯 번째 몽골 방문으로 간이식팀은 생체간이식 2건을 진행했다. 이번에 수술을 받은 환자는 B형 간염으로 인한 간경화를 앓고 있던 민즈바자(여/43세)씨와 푼차기쉬(남/40세)씨로 각각 동생 하그바수렌(남/41세)씨와 딸 부얀키식(여/20세)씨로부터 간을 기증받아 이식을 받았다.
이로써 간이식팀은 몽골에서 총 9건의 생체간이식 수술 기록을 세웠다. 지난 2011년 9월 몽골 최초 생체 간이식 수술을 집도한 간이식팀은 이후 지속적으로 몽골을 찾아 의료기술을 전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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