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 의료봉사팀은 3월 22일(화)~23일(수) 광주광역시 남구 대촌동 주민센터를 찾아 주민 100여 명에게 의료봉사를 펼쳤다.
이번 의료봉사는 광주광역시 남구에 소재되어 있는 인애종합사회복지관의 요청으로 진행되었다. 인애종합사회복지관 이선미 관장은 “광주광역시 남구 대촌동은 행정구역상 대도시이나 농촌지역으로 저소득 및 홀몸 어르신들이 집중적으로 생활하고 있으며 교통 불편과 의료비 부담으로 제 때에 진료를 받지 못해 건강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며, 무료진료를 요청하였다.
진료 시 예진 및 진찰을 통해 개인별 필요항목 검사를 진행하였고, 진료버스에서는 혈액검사, 심전도검사, 방사선검사, 소변검사 등 다양한 검사가 이루어졌으며 주민센터에 마련한 초음파실 에서는 영상의학과 전문의에 의해 평소 접하기 힘들었던 복부 초음파 검사도 진행되었다.
진료결과 이상소견 발견 시 인근병원으로의 추가 진료를 안내하였으며, 저소득층, 중증 질환 등에 대해서는 서울아산병원의 진료비 지원사업도 설명하였다. 또한 진료 후에는 모든 분들에게 기념품도 제공하였다.
서울아산병원 의료봉사팀은 1995년 6월부터 사회ㆍ경제적으로 소외된 지역 사회의 각계각층에 의료 혜택을 제공하였다. 특수 제작된 버스를 이용해 지난 20년간 약 19만명에게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는 의료 서비스를 지원하였으며, 현재도 의료취약계층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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