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진료로 암을 발견해 치료를 받은 여든의 어르신 환자가 적절한 시기에 치료받을 수 있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해 왔다. 주인공은 올해 2월 4일 신월노인복지센터에서 우리 병원 무료순회진료팀으로부터 진료를 받은 김모(81세/여) 씨. 8월 22일 우리 병원 무료순회진료팀은 한 번 더 신월노인복지센터에서무료순회진료를 펼쳤고, 이 자리에서 김 씨를 다시 만났다.
김 씨는 지난 2월 순회진료팀의 진료를 받기 일주일 전부터 시작된 기침과 인후통으로 근처 의원에서 감기약을 처방 받아 먹었으나 호전이 없었다. 하지만 김 씨를 진료한 우리 병원 무료순회진료팀은 단순한 감기가 아닌 것으로 판단해 정밀 검사를 권유했다. 김 씨는 “폐암 진단 후 현재까지 여섯 차례 항암 치료를 받았다. 서울아산병원 무료진료 덕분에 단순히 감기라고 생각해 치료 시기를 놓칠 수 있었던 암을 발견할 수 있었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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